원두 분쇄기 커피 그라인더 선택 장애

원두 분쇄기 커피 그라인더 선택 장애


요즘 일상생활에 빠질수 없는 음료가 있다면 바로 커피 일겁니다. 그래서 저도 원두 분쇄기에 원두를 넣고 직접 갈아 마실거라는 생각으로 인터넷으로 하나하나 구입하고 있습니다. 그 준비과정을 보시죠.





원두나도 내가 갈아볼래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니 마음두 뒤숭숭하고 잡생각이 많아지면 스스로 자뻑이 나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생각이 많으면 근심과 걱정도 많아집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하는 걱정의 96%가 쓰잘데기 없거나 불필요하며, 어찌할수 없는 고민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편안하게 받아들이시기 바래요.





한번씩 강하게 강박증 비슷하게 오는계절이 요렇게 가을-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인거 같네요. 또한 이런 년수가 하루이틀이 아니기때문에 요때즘 되면 무언가 사고칠 준비를 합니다. 해수어를 키우던지, 말도안되는 푸품을 사던지, 무언가를 분해하던지, 무조건 무언가 비싼걸 사던지, 하하 저는 압니다. 한번 우울한 생각에 빠져버리면 너무 고통스럽다는것 그래서 아예 이시즌에는 왠만하면 스스로 만족감을 얻기 위해 실행합니다.



이번 시즌은 원두 갈아먹는거에요. 어제 갑자기 TV를 보다가 문득 스스로 원두를 갈아서 먹으면 어떨까 그리고 집안 곳곳에 원두향이 퍼지면 좋겠네, 그즉시 실행에 들어갑니다. 일단 저보다 먼저 시행했다가 귀차니즘으로 사용안하는 측근에게 원드 핸드분쇄기를 하나 얻었습니다.



준비물


  • 커피 그라인더(인터넷으로 보니 ( 2-3만원대 )

  • 드리퍼+유리주전자 세트를보니( 2-3만원대 )

  • 필터망 ( 3-5천원 )

  • 주둥이가 긴 주전자( 가격 천차만별 )

  • 원두 ( 200g기준 5천원~2만원 다양)


뭐 대충 10만원이면 충분할것 같아 인터넷을 뒤지고 있습니다. 어떤곳은 필터망이 필요없이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필터망이 있더군요  아래 사진 참고






보니 평도 좋아보이고 많은사람들의 호평이 가득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이제품으로 드리퍼세트 준비합니다. 가격도 2만얼마 정도로 초보자가 쓰기 딱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인이 딱 3번쓰고 인생은 돌려깍기라면서 그 뭐냐 커피 그라인더 돌리다가 도를 터득한 지인이 3번돌리고 득도 했다고 저에게 넘겨줄 그 그라인더 입니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그제품입니다. 말만 많고 빨리 가지고 오라니간 치메인가 봅니다. 아차 오늘도 깜빡했네요. 내일도 안가져오면 때릴겁니다. 






위 제품인데요 칼리타 수동그라인더 위 사진은 최신 대만목재를쓴건가 아무튼 그런것이구요 제가 얻을제품은 똑같은 제품인데 베트남 나무를쓴제품 아무튼 차이는 베트남이 조금더 시커멓고 로그가 스티커라는거. 가격은 같음. 공짜니 흐믓하게 써볼렵니다.



아직 원두 선택을 하지 못했어요. 저는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는 초보자 입니다. 하지만 탄맛나는 커피는 좋아합니다. 그래서 원두를 탄맛나는 녀석으로 고를려고 하는데, 도대체 모르겠네요. 방금 구웠다는 문구도 있고 역시 초보에겐 선배들의 도움없이 바로 업그레이드는 진정 안되는것인가. 





원두는 그냥 막입이니 먹어보고 선택하고, 저는 늘 대비합니다. 향후 내 입맛이 까다롭게 변할것이라는것 즉 원두 분쇄기를 분명 새롭게 구입할거라는 촉이 드네요. 그래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냥 집안에 구수한 커피향이 진동하게 아무탈없이 원두를 갈수 있을지 고민이 되네요. 사실은 집에 사나운 짐승이 있습니다. 작은일에 화를내죠. 요즘 뭘하는지 기분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이럴때 잘못걸리면 원망이란 원망은 다듣는데 그걸 알면서도 무언가 자꾸 일을 벌리고 싶은 저란 짐승도 참 별난 사람인거 같네요. 





아무쪼록 무언가를 할려고 하는 사람,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모두 행복할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원두 분쇄기 커피 그라인더 선택 장애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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