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좋은시 길 윤동주

요즘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아름다운시가 그렇게 좋을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짧고 좋은시 윤동주님의

 길 이라는 시를 적어볼가 합니다.


이 시를 읽으면서 글쓴이의 슬픔이

 잘 나타나기에

나라 잃은 슬픔을 그대로 

독자에게 전해 집니다.







길        - 윤동주 -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길 위엔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포기 없는 내가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내가 남아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어떤가요 윤동주님의 마음이

당신에게 전해지는 지요.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서로가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짧고 좋은시 길 윤동주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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