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8 1만키로 솔직한 주행 후기
- 생활정보
- 2021. 11. 1. 20:14
K8을 올해 5월에 구입했다가, 탁송 상의 문제로 다시 돌려보내고, 6월에 다시 받은 K8차량이 벌써 1만 킬로가 넘었네요, 집과 회사와의 거리가 조금 멀어서 5년만 타면 15만 킬로 까지 탈것 같아요. 솔직하게 K8 1만 킬로 타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해볼게요.
K8 다시 돈 주고 사라면
다시 돈주고 사라면, 저는 안 살 겁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천만 원 조금 더 보태서 제네시스 G80을 구입하는 게 어쩌면 만족도는 더 늘어났을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몰고 있는 차량에 은근히 남의 차량을 비교하잖아요.
저 같은 경우도 G80과 비교하다가 K8을 구매하게 되어서, 요즘 왠지 G80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회사에서 집까지 거리가 멀어서 G80으로 타면 기름값이 어마어마하게 들것 같았는데, K8도 시내주행 기름 많이 먹네요.
위에 가솔린 실제 연비를 보면 고속도로는 정말 만족합니다, 지금도 고속도로에서는 리터당 18-19 정도 나옵니다. 다만, 시내주행에 막히는 구간은 5-6 겨우 나오네요. 정말 시내주행 연비는 안 좋습니다.
시내주행 연비가 이렇게 나쁠 줄 알았으면, 그냥 G80을 사는 건데, 어쩔 수 없네요, 혹시나 시내주행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라면, G80이나 K8이나 기름 많이 먹는 건 매한가지 이니깐 마음에 드는 차량으로 선택하세요.
그게 아니라면, K8 하이브리드는 시내주행도 꽤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고 연비도 좋다고 하니, K8을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가솔린보다는 하이브리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K8의 장점
아시다시피 처음 K8의 디자인은 반반으로 나뉘었습니다, 처음에 K8을 몰 때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왜냐하면 아직 흔하지 않은 차량이 굴러가니깐, 많은 사람들이 신기한 듯 쳐다보기 때문이죠.
그러나 지금은 많이 굴러 다녀서 그런지, 이제 신차효과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차량 실내는 확실히 기니 간 넓습니다, 앞에 운전자보다 뒤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차량 내부 디자인은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최신 차량답게 다양한 안정장치, 카메라 등이 붙어 있어 차량 운행할 때 안정성을 많이 높여 줍니다.
K8의 단점
K8의 단점은 연비를 위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위에 철판이 그렇게 단단해 보이지 않습니다, 비가 내리면 빗방울 소리가 상당히 크게 들립니다, 또한 문을 열고 닫을 때 무언가 약간의 가벼움 그러한 허전함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의자 시트가 저는 너무 딱딱하게 느껴집니다. 좀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을 주면 좋은데, K8 시트는 이런 부분에서 딱딱한 느낌을 받아 차가 더 통통 튀는 느낌이 드네요.
백화점 지하로 내려가서 코너 돌 때, 차량이 길이서 그런지 크게 돌던지, 일반 차들처럼 들어가다가는 뒤로 조금 빼서 다시 핸들을 돌리고 들어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차이지만, 확실히 차가 길다고 느껴집니다.
그랜저보다는 K8
그랜저와 같은 동급이라고 말하고 싶긴 하지만, 이전 그랜저 보다는 그래도 K8이 다양한 면에서는 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음번에 나올 그랜저보다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지금의 그랜저보다는 K8이 최첨단 차량입니다.
차량의 급은 확실히 넘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제네시스 G80을 보고 있었다면, K8보다는 제네시스 G80을 추천합니다, 차량의 성능 여부를 떠나서, 사람이 느끼기에 제네시스가 더 고급스럽고, 한 등급 더 높은 차량이니 말입니다.
지금은 아직 K8이 주변에 많이 안 보여서, 관심 있게 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익숙하게 보이면 아무래도 무덤덤해지고, K8보다는 제네시스 G80이 더 있어 보일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천만 원 조금만 더 보태면 제네시스 살 수 있는데 제네시스 깡통도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K8을 운행하시면 조금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부드러운 느낌의 차량을 원하신다면, K8보다는 그랜저가 더 옳은 선택일 수 있겠네요. 이상으로 K8 1만 킬로 솔직한 운행 후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차량 내부사진은 아래 옵션 실구매자 포스팅을 보시면 될것 같네요.
이상으로 K8 1만키로 주행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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